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며 해결의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다. 15일 시 농기센터에서는 한우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초지사료 분야에 대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한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진행된 축산농가 컨설팅은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 축산농가는 "경영구조 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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