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청장 박형정)은 14일 대전 호텔아드리아에서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고용창출 등 사회적책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성과중심의 인력운영 실현 △과도한 연장 및 휴일근로 지양 △일과 가정이 조화된 일터만들기 △근로소득 상위 10% 임직원의 자율적 임금인상 자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청년고용 확대 노력 등이다.

박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성과중심 인력운영과 일가(家)양득, 일자리창출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에 힘쓰겠다”며 “노동개혁 핵심과제의 현장실천을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홍근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 회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삼겠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능력중심 인력운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능력중심 인력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전고용노동청 근로개선지도1과(042-480-6264·6268)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