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원자로 해체 방사성 폐기물을 유성으로 반출한 것에 대해 34만 유성구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며 “사전 고지 없이 한국 원자력 연구원으로 이송한 방사성 폐기물 248개 드럼과 기존 3만개를 경주 방폐장으로 옮길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방사능 폐기물 이송을 포함한 원자력 안전과 관련한 사항을 주민에게 미리 알리고, 유성에 방사성 폐기물이 검사 목적으로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정부의 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