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고성·속초 서 즐기는 체험형 문화행사…'드림투어', '1박2일 투어' 열차 운행

코레일이 매달 새로운 강원도의 관광 명소로 떠나는 ITX-청춘 '드림투어'와 '1박2일 투어' 관광열차의 6월 운행코스를 공개했다.

ITX-청춘 드림투어 열차는 코레일과 강원도가 선정한 지역 대표 먹거리와 문화이벤트를 체험하는 당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6월에는 인제지역을 여행한다.

용산역에서 오전 8시20분에 출발해 투어버스로 인제군 하추마을에 도착해 목공예, 버섯탕수 먹거리, 원대리 자작나무 트레킹 등을 체험하고 저녁 8시44분에 용산역에 도착한다.

ITX-청춘 1박2일 투어 관광열차는 설악산 일대를 관람하는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6월에는 강원도 고성과 속초지역으로 떠난다. 

오전 7시 용산역을 출발해 춘천투어버스를 이용해 고성지역에서 청간정, 왕곡마을, 화진포의 성, 통일전망대 등을 관람하고 지역 대표 숙박시설에서 하루를 머문다.

이튿날은 속초지역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속초 수산시장, 자생식물원 등을 여행하고 저녁 7시24분에 용산역에 도착한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www.korailtravel.com)홈페이지와 고객센터(1544-7755) 또는 수도권 6개 역 코레일 여행센터(서울, 용산, 영등포, 청량리, 수원, 안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권태명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ITX-청춘 열차를 이용해 수도권에서도 편리하게 강원도의 명승지를 여행하기 바란다"며 "관광열차를 정기적으로 운행해 강원지역의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간 교류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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