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규흠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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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신설한 ‘이달의 임업인’의 5월 주인공에 백규흠(47)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북지회장이 선정됐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토녹화와 임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이달의 임업인'을 신설하고 첫 수상자를 선발·포상했다.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수상자는 백규흠 지회장은 1995년 부친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본격적으로 임업인의 길에 뛰어들었다.

산림을 경영하며 버섯재배사를 활용해 송이버섯, 복령버섯, 산채재배 등 산림복합경영을 실시했으며 연간 1억여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또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산림기능사, 복지원예사, 보육교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유아숲체험장을 조성하고 있는 등 숲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차규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임업인들의 경영 의욕을 높이고 사유림경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달 '이달의 임업인'을 발굴·포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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