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안필응 복지환경위원장(새누리당·동구3·사진)은 제225회 임시회에서 시민들의 균등한 독서활동의 기회보장과 지원을 위한 '대전시 독서문화 진흥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시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공공도서관 시설 확충과 사이버도서관 운영 등 실질적인 사업추진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모든 시민에게 독서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독서를 생활화하는 데 필요한 독서전문가 양성시책을 추진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독서활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과 직장 등에 독서 모임의 장려와 육성에 필요한 시책을 추진하고, 독서의욕 고취를 위한 독서관련 행사 장려, 학교 내 독서교육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안 위원장은 “독서문화 진흥에 필요한 시책의 수립으로 시민들의 균등한 독서활동의 기회를 보장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