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지카바이러스 대응 비상근무에 나선다.

구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행객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퍼지는 지카바이러스 의심사례 신고 등 민원에 대응코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근무할 방침이다.

이에 평일은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를 하고, 신고 접수, 역학조사, 검체 채취 의뢰 등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밖에 지카바이러스 감염 매개체인 모기 퇴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방역소독기동반을 편성해 방역에 나섰으며, 3개 민간방역소독업체와 계약 후 여름철 집중방역을 벌일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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