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별 문학·음악·안전·역사·요리 다섯 테마 '꿈드림 낭만여행'열차 7일, 14일 운행

코레일은 5월 가정의 달 봄 여행주간을 맞아 강원도 내 5개 시·군 대표 관광지를 여행하며 다채로운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꿈드림 낭만여행’ 테마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꿈드림 낭만여행’ 테마 관광열차는 강원도 호수문화권의 춘천시·홍천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등 5개 시·군에 마련된 ‘자연 속의 체험 교실’이라는 주제의 체험학습과 기차여행 결합 체험열차다.

7일과 14일 2회에 걸쳐 운행되는 체험열차는 어린이를 동반한 200여명의 고객이 강원도 봄 축제현장과 관광지를 둘러보면 지역별 안전·음악·역사·문학·요리교실 등 5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역별 체험교실과 주요 방문코스는 △춘천시 문학교실(김유정 문학관·전통시장관람·소양강댐·에니메이션박물관) △홍천군 음악교실(사물놀이 배우기·생명건강과학관·자연환경연구공원·가리산레포츠파크) △화천군 안전교실(심폐소생술 및 소화기체험·전통시장관람·파로호·세계평화의종 공원·수렵연구센터) △양구군 역사교실(역사 팝업체험·양구전통시장관람·을지전망대·제4땅굴·박수근미술관) △인제군 요리교실(감자샌드위치 만들기·산촌민속박물관·박인환문학관·만해마을)이다.

참여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 꿈드림(070-7854-04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과 봄 여행주간을 맞아 강원도 지역의 특색에 맞는 가족 체험형 테마열차를 운행하게 됐다"라며 "지자체와 연계해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관광열차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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