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28일 산사태로부터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에 따라 여름철 우기가 오기 전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과 산림사업지 보수,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취약지역 사전 예방 강화,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 구축, 피해 발생 조사·복구체계 구축, 전문성 제고 등 4대 분야 10대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7월 중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산사태 발생 가능성 또한 높을 것으로 판단해 사전예방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모집해 취약지역 순찰과 사방지 불법행위 감시, 주민 대피 등 안전조치, 응급복구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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