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연축지구 개발사업의 윤곽이 제시됐다.

대덕구는 2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연축지구(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 도시관리계획 변경 중간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축지구에 대한 현황과 정책간담회, 관련 법규, 기본구상안 검토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참석한 의원들은 대덕구청 이전과 신탄진 재생에 따른 교통계획, 사업 타당성 분석,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상지 접근성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구는 구청 이전에 대해 구청사와 구의회, 보건소, 소방안전체험관, 문화공간, 공원의 기능을 수행하는 행정문화복합단지를 조성토록 하는 안을 내놓았다.

교통계획은 대상지 동쪽에 있는 동북부순환도로와 국도17호선을 연계해 해결하겠다는 대책을 제시했고, 사업 타당성 획득은 LH와 도시공사와 4차 회의를 진행하며 토지이용계획안을 계획했다고 답했다.

이밖에 개발논리에 대해서는 대덕이 송촌생활권과 신탄진생활권으로 나뉜 가운데 그 중심부인 연축지역에 행정단지가 들어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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