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20지구, 5만장 제공

'올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제로타리 3620지구(총재 이상덕·충남 천안)는 최근 충남 서북부(천안·아산, 예산·당진, 홍성·보령·청양, 서산·태안)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5만장을 제공,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3620지구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250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었다.

이외에도 회원들은 올해 로타리 창립 100주년을 맞아 대학생 85명을 포함 총 105명의 학생들에게 1억 9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문화교류연구, 외국친선교류 확대를 위해 매년 10여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유학보냈다.

또한 저소득층 백내장 환자들에게 사랑의 빛 찾아주기 운동을 벌여 이들에게 환한 세상을 보여주줬고, 지난 8월에는 천안시 목천읍에 사랑의 집을 지어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기증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헌신하고 있다.

강동복 전 총재(충남도의회 의원)는 "경제가 어려워 독지가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함께 봉사할 독지가들이 많이 생겨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는 기쁨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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