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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투데이 DB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25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노선을 도안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날 유성구에 따르면 도시철도 예비타당성 신청서류 작성 시점인 2010년 12월에 도안신도시(원신흥동, 상대동, 봉명동)지역의 인구는 1만 2325명에 불과했다. 이에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 1단계 노선을 진잠과 정부청사, 유성온천역까지 28.6㎞ 구간으로 계획하고 도안신도시 구역은 2단계로 지정했다.

이에 허 청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도안신도시 인구는 2단계 지역으로 분류해 추진하는 것이 설득력 있었으나 현재는 4만 2999명(지난달 기준)이 거주하고 1만 2000여명의 교직원과 학생이 드나드는 목원대가 위치해 폭증한 교통 수요에 대한 반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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