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문화축제 내달 13일
온천과 과학, 젊음, 화합을 주제로 열리는 온천축제는 ‘모두 던져라, 흠뻑 빠져라, 맘껏 즐겨라’는 표어로 101가지 행사가 열린다.
공연 첫날인 13일은 충남대 정문과 계룡스파텔 구간에서 어가행렬과 거리행진이 있을 예정이다. 공식 개막행사는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가수 DJ DOC, 김현정, 윤희석 밴드, 나건필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밤 10시에 디지털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14일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버블버블 DJ힙합 파티’가 온천로에서 열리며, 마지막 날은 25개국 96명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공연과 충남대 관현악 공연, 뮤지컬 갈라쇼 등이 열린다. 행사기간 내내 즐길 수 있는 체험 거리로는 코끼리 열차와 도심 속 목장, 온천수 테마파크, 이색동물체험이 있다. 특히 올해는 갑천 행사를 대폭 강화했고, 관람객 쉼터를 보강해 편의시설을 대폭 늘렸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지난해 축제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새로운 모습의 온천축제를 기획했다”며 “나들이하기 좋은 5월에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유성의 매력에 빠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