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내달 말까지 한밭대로 등 4개 노선 중앙분리대를 대상으로 경관개선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동부네거리와 중리네거리, 동부네거리와 용전네거리 등의 중앙분리대에 조성된 나무가 제설제와 대기오염으로 생육환경이 불량해지자 추진됐다.

구는 해당 구간 1293㎡ 면적에 오염된 토양을 제거하고 생육이 불량한 은행나무 63그루를 낙우송 65그루로 교체하고, 가로화단에 심은 수나무 233그루의 가지치기 작업도 벌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스트레스와 유해성분에 노출된 나무는 주기적으로 생육관리가 필요해 앞으로 토양개선, 제설제 차단막 설치 등의 대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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