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우택 충북 정치 1번지서 ‘4선 고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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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정우택 충북 정치 1번지서 ‘4선 고지’ 점령
  • 특별취재반
  • 승인 2016년 04월 14일 00시 52분
  • 지면게재일 2016년 04월 14일 목요일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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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 새누리 정우택
명실상부 대표 정치인 우뚝, ‘슈퍼맨’ 캐치프레이즈 관심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이 충북의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4선(選)에 성공했다. 이번 당선으로 그는 명실상부한 충북의 대표 정치인으로 우뚝서게 됐다.

정 의원은 경기중·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행정고시(22회)에 합격한 후 경제기획원에서 12년간 근무했다. 1996년 자민련 공천을 받아 진천·음성에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00년 16대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한 후 자민련 정책위 의장을 거쳤고, 김대중 대통령 시절인 2001년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2006년 지방선거에 출마한 정 의원은 당시 열린우리당 한범덕 후보를 29%p차로 누르며 민선 4기 충북지사에 당선됐다.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 정 의원은 당시 민주당 이시종 후보에게 밀리며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19대 총선 때 상당구로 지역구를 옮겨 홍재형(당시 민주통합당) 전 국회부의장을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더욱이 국회진출과 함께 집권여당의 최고위원에 선출되면서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4·13 총선에서는 정 당선인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진영에서 한범덕 전 청주시장을 앞세운 데다, 같은 당 소속이었던 한대수 전 청주시장(친반통일당)이 청주 서원에서 상당으로 지역구를 바꿔 출마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이번 선거에서 4선 고지에 올랐다.

이제 관심은 정 의원이 선거기간 내세운 '우리동네 슈퍼맨'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실현할 수 있을 지에 쏠리고 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