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체 34건 중 15건 차지

충북 경찰은 이번 총선 기간 동안 선거운동방법 위반 건수가 가장 많이 적발됐다고 13일 밝혔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공직선거법 위반 중 선거운동방법 위반 혐의가 전체 34건 중 15건을 차지했다. 이어 △기부행위(9건) △허위사실유포(7건) △기타(3건) 순이다.

경찰은 선거기간 동안 선거법 위반으로 1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했다. 또, 24건의 위반혐의에 대해 35명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정된 장소에서 벗어나 명함을 돌리거나 규격을 벗어난 어깨띠 또는 어깨띠를 두를 수 없는 사람이 착용하는 등의 선거운동방법 위반이 가장 많이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함문수 기자 hm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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