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소프트 빅데이터 분석결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 결과에 따라 짧게는 향후 몇 년, 길게는 국가의 미래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후보를 뽑아야 가장 후회 없는 선택이 될지 유권자들의 고민은 깊을 수밖에 없다. 사회관계서비스망(SNS)도 '돌아온 정치의 계절'을 맞아 정치 이슈로 북적였다.

12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는 총선 한달여 전인 3월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블로그(1433만3331건)와 트위터(3억3578만938건)를 분석했다. SNS상 이번 총선에 대한 관심은 19대 총선보다 뜨거웠다.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올라온 20대 총선 관련 글은 10만건당 1만1332회로 집계돼 19대 총선(4230회)의 2.68배였다.

다음소프트는"필리버스터 등 총선 전 여러 이슈가 정치 참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총선' 연관어 가운데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제외하면 8∼9일 진행됐던 '사전투표'가 총 19만5704회로 언급량이 가장 많았다.

온라인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글("사전투표가 두 시간 남았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스크류바 트위스트처럼 꼬인 자취인들이여, 지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투표하세요)은 542회 리트윗됐다. 투표 후에는 SNS에 '인증샷'을 남긴다. '인증샷'은 사전투표가 진행된 이틀 동안 3833회 언급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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