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정림동 주민센터는 12월까지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꿈꾸는 공부방을 운영한다.

교사는 공무원 임용 전 아동학습지도 경험이 있는 곽현정, 유영아, 이지은 주무관이 맡았으며 영문법과 영어회화, 논술, 국어 과목 지도를 할 예정이다. 또 서구관저문예회관과 대전시민대학 영어회화 강사로 출강 중인 이혜원 씨도 재능을 보탰다.

이들은 초등학교 5학년 아동 6명을 대상으로 보충학습지도를 비롯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 학습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오후 6시부터 1시간씩 이뤄진다.

백승식 정림동장은 “꿈꾸는 공부방 운영을 통해 참여하는 학생에게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 도모하고, 공직자는 지역주민에게 애정을 갖는 목민관으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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