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청주 방문 후보 지원사격
상태바
안철수 청주 방문 후보 지원사격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6년 04월 11일 20시 01분
  • 지면게재일 2016년 04월 12일 화요일
  • 5면
  • 지면보기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야 충북서 막판 표심경쟁
김종인 12일 두번째 방문 합동유세
새누리 충북도당 자체 세결집 나서
안철수.jpg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캐스팅보트를 쥔 충북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정당 간 경쟁이 치열하다.

선거 개시일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각 정당은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쏟아 붓고 있다. 이는 충북이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한 대목이다.

각 정당은 선거일을 이틀 앞둔 11일부터 총력전에 돌입했다. 스타트는 국민의당이 끊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청주를 방문, 소속 후보들을 지원 사격했다. 안 후보의 이번 방문은 호남에서 시작된 녹색바람을 충북에까지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안 후보는 청주 사창사거리에서 진행된 합동유세에 참여해 "이번 총선은 낡은 것을 그대로 둘 것인지 새로운 것으로 바꿀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국민의당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후보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나열한 뒤 "국민의당 후보들은 충북을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다"며 "이 후보들을 안철수와 함께 국회로 보내준다면 최선을 다해 충북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하루 전인 12일 김종인 대표를 또 한번 청주에 출격시킨다. 김 대표의 청주 방문은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두 번째 이뤄지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열리는 청주권 후보 합동 유세에 참여해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김 대표를 비롯한 더민주 후보들은 새누리당이 충북 의석을 싹쓸이 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같은 날 새누리당 충북도당도 자체 세 결집에 나선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 김무성 대표와 이인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충북을 방문해 끌어올린 여세를 결집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청주 성안길에서 3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마무리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세 결집을 통해 표심 밑바닥에 깔려있는 부동층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유세에는 이기용·경대수 공동 선대위원장과 정윤숙·박경국·박정희 청주권 선대위원장이 모두 참석한다. 청주권 후보들도 단상에 오른다.

정우택(청주 상당)·최현호(청주 서원)·송태영(청주 흥덕)·오성균(청주 청원) 후보는 "(정부와 여당의 발목을 잡는)야당을 일소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박근혜 정부의 성공, 충북과 청주의 발전을 위해 새누리당 후보들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할 계획이다.

조준영 기자 reas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