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공동체권리헌장 제정에 관한 의견을 밝히지 않고 회피한 20대 총선 후보 6명이 '경계해야 할 후보'로 선정됐다.

(사)충북교육사랑학부모협회, 청주미래연합, 차세대바른교육국민연대, 충북학교아버지회연합회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충북교육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11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이메일로 질의서를 발송하고 수차례 유선전화로 교육공동체권리헌장 제정에 관한 답변을 촉구했지만 일부 후보들이 회피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가 꼽은 경계해야 할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청주 상당)·오제세(청주 서원)·도종환(청주 흥덕)·변재일(청주 청원), 민중연합당 김도경(청주 청원), 정의당 오영훈(청주 서원) 후보다. 단체는 정당별 10대 공약 중 1개 이상 교육관련 공약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아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기독자유당을 '추천정당'으로 꼽았다.

주진석 기자 joo3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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