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공식적으로 최소한의 승패 기준선을 원내 과반 의석 확보 여부로 두고 있다.

권역별로는 승부처인 수도권(총 122석)에선 절반을 얻어야 승리라고 자평할 수 있으며, 정치적 터전인 영남권(총 65석)에서도 10석 넘게 잃으면 패배나 다름없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새누리당이 160석 이상은 얻어야 승리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견해다.

더민주는 승패 기준선을 102~107석에 맞췄다. 102석은 현재 의석수, 107석은 김종인 대표가 자신의 거취를 내건 '마지노선'이다. 충청권과 호남권에서 우세를 장담할 수 있는 지역이 20곳을 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국민의당은 35석을 승패 기준선으로 삼았다. 호남권에서 20석, 수도권에서 4~5석, 비례대표 10석을 얻으면 승리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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