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6월까지 86개교 172대
모니터요원 12명 증원배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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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오는 6월까지 지역 86개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 172대를 연계해 학교폭력을 예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국·도비 2억 3200만원을 들여 지역 54개 초등학교 CCTV 107대를 통합관제센터에 연계 구축하고 11월 모니터요원 8명을 배치했다.

이 결과 지난 해 11월 1일 한 초등학교에서 남학생 2명이 의자에 불을 놓는 것과 같은 달 13일 또 다른 초등학교에서 3명의 아이가 1명의 아이를 폭행하는 것을 모니터요원이 발견해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초등학교 CCTV 추가 연계 구축 관제를 위해 모니터요원 12명을 증원 배치했다.

또 도비 1억 14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6월말까지 지역 33개 초등학교 CCTV 65대를 통합관제센터에 연계 구축한다.

이에 따라 7월에는 지역 86개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 CCTV 172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1년 365일 24시간 하루도 빠짐없이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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