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5년 차 이상 민방위대원 1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교육을 한다.

민방위 사이버 교육은 소집훈련을 대신해 인터넷으로 접속해 교육을 받는 제도로 2011년 도입 후 매년 시행하고 있다. 교육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 사이버교육 사이트에 접속 후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교육 내용은 60분 수업에 10분 평가로 진행되며, 민방위 사태 때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민방위 대원이 알아야 할 내용으로 짜였다. 한편 사이버교육을 받기 어려운 대상자는 12월에 계획된 보충 비상소집훈련을 통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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