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16일 중리행복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중리행복 벼룩시장은 2013년 9월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회 6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 판매와 교환을 하는 자리다. 개최 장소는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중리동 주민센터 인근 중리행복의 길 구간이며, 로하스축제와 7~8월 혹서기, 추석 연휴, 대덕구민의 날에는 쉰다.

또 벼룩시장이 열리는 당일은 ‘차 없는 거리’가 운영돼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올해는 대전시 원도심 활성화 시민공사업에 선정돼 음악과 연극, 무용, 예술장터(Art Free Market)등 매주 1회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영업 목적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민 누구나 가능하고, 의류나 도서, 가방, 장난감 등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이면 판매할 수 있다. 다만 중고품이 아닌 새 상품과 변질 우려가 있는 식품, 2만 5000원 이상의 고가품은 판매할 수 없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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