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정진석, 정무감각·추진력 탁월”
김 “박수현, 발전 기여 인물 키워달라”

▲ 9일 조윤선 前 장관이 공주 시내에서 정진석 후보를 지원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정진석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9일 공주 산성시장을 방문해 박수현 후보를 지원유세 하고 있다. 박수현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나흘 앞둔 9일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의 지원 유세가 공주·부여·청양지역 유권자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9일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조윤선 前 장관은 공주 시내에서 열린 유세장에 연설자로 나서 “정진석 前 수석님의 탁월한 정무감각과 일을 추진하는 추진력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여러분께서 꼭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연설자로 나선 이연숙 前 장관(16대 국회의원·정무장관)은 “훌륭한 부모 밑에서 잘 자란 정진석 후보에게 꼭 한 표를 부탁 드린다”고 호소하며 “정 후보는 제가 보증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숙 前 정무장관은 정진석 후보의 돌아가신 어머니와 이화여대 교육과 동기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도 9일 공주 산성시장을 방문해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 공주 발전과 충청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인물로 키워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박정현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 공주시의회 우영길, 김동일, 이종운, 배찬식 시의원 등을 비롯해 당원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인 대표는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실패를 바로잡고 파탄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박수현과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달라”며 “특히 공주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박수현을 꼭 당선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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