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이재한 후보 옥천 찾아
“활기찬 옥천 건설” “새로운 미래”

4·13 총선을 삼일 앞둔 10일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가 옥천장날 총공세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가수 태진아,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 서규용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이 유세를 지원했고 이 후보는 박문희 충북도당 사무처장과 개그맨 김용 씨 등이 격전지를 돌며 옥천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지역 주민들과 환한 미소로 다가가 인사를 나누며 농민과 서민들이 기댈 수 있는 따뜻하고 든든한 국회의원이 돼 활기찬 옥천군을 만들겠다”며 "상대의 막무가내식 고발로 2년의 골든타임을 허비했지만 두 발로 직접 지역을 뛰고 두 귀로 지역 주민들의 고민을 들으며 더 노력한 결과, 남들은 4년동안 이루지 못한 것을 2년 만에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옥천군의 발전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유권자들과 함께 상대 후보의 지난 4년 간 의정활동에 대해 제대로 심판하고 싶었다”며 "여러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들께 검증 받고 싶었고 평가 받고 싶었다. 4년 동안 박 후보가 옥천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이 있는가. 오만과 자만에 빠져 있는 박 후보를 이대로 국회에 보낼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이재한과 함께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이 지역 사전투표 마감 결과, 투표율이 타 시·군보다 높아 박덕흠 후보와 이재한 후보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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