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이인제 청주 지지호소
김종인, 이후삼 후보 등 힘 실어줘

여야 지도부의 충북지원 유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7일 충북을 찾았다. 제천-충주-청주를 종단하는 강행군이다. 김 대표는 제천에서 이후삼 후보(제천·단양) 지원유세를 가진 데 이어 윤홍락 후보(충주)와 함께 선거운동을 벌였다.

이후 청주를 찾아 한범덕(청주상당)·오제세(청주서원)·도종환(청주흥덕)·변재일(청주청원) 후보와 함께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김 대표의 충북 지원은 지난 달 28일 괴산·진천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 지 불과 10여일 만이다. 그만큼 충북에서의 승리가 절박하다는 반증이다.

한편, 여당 지도부도 충북지원에 적극적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5일 지원 유세를 위해 청주를 찾았다.

김 대표는 이날 성안길에서 청주권 후보자 합동 유세를 벌였고 사천동, 사창사거리, 청주터미널 사거리 등에서 거리유세를 진행했다. 6일에는 이인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청주를 찾았다. 이 위원장도 청주 거점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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