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위해 오는 8일, 9일 양일간 읍·면·동 당 1개소씩 총 17개소에 사전투표소를 지원한다.

이번 사전투표는 기존의 부재자 투표를 대신해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면서 시행하며, 사전투표는 8일부터 9일까지 양 일간으로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에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등의 신분증을 들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주민등록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 가서도 사전 신고 없이 신분증만 가지고가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투표절차는 기존의 투표방법과 별다른 차이가 없으며, 관외선거인일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같이 받아 기표 후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은 후 관외선거인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선거 당일 투표가 곤란하거나 다른 계획이 있는 시민을 위해 사전투표제도가 운영된다"며 "선거에 참여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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