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다 1.2%p 하락… 37.1%
더민주 1.3%p 오른 26.2% 기록
문재인 대전 지원유세 효과 풀이

4·13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지지율이 충청권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야권 지지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1~25일 조사해 4일 발표한 정당별 지지율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1.2%p 하락한 37.1%였다. 3주 연속 하락세로 지난달 초반 40% 중반대 지지율이 공천 파동 이후 30% 중후반대로 내려갔다. 이에 비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3%p 오른 2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말 문재인 전 대표의 대전 지역 지원 유세 효과에 힘입어 충청권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충청권 유권자들의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8.5%, 더민주 36.2%로 2.3%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 밖에 국민의당 14.8%, 정의당 8.5%, 기타 정당 3.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1%)와 유선전화(39%)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4.8%이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1.9%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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