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477곳을 확정하고,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각 가정에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투표소 선정에 정당과 장애인 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실태조사를 거쳐 적정시설을 확보했다.

특히, 선거인이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난 ‘제6회 동시지방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또한 선거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거나 투표소로 사용할 수 없는 장소 등 35곳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투표소를 변경하고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견·공약 △재산 △병역사항 △세금납부 △체납사항 △전과기록 등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이 게재돼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완종 기자 lwj@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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