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총선스티커 부착 캠페인 실시

▲ 단양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역 특색을 살린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식당 주인이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단양군 선관위 제공
단양군 선거관리위원회가 4·13총선을 앞두고 지역 특색을 살린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13일에 실시하는 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단양지역 음식점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선거 관련 금품·음식물 등의 기부행위 장소에 사용되는 것을 거부하는 내용의 ‘불법 금품수수 청정구역’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단양군의 특산품인 육쪽마늘을 소재로 지역 특색을 살린 스티커는 단양군 내 음식점과 경로당 등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거나 모일 수 있는 장소에 부착했다.

이를 본 일부 음식점 업주나 경로당 관계자들은 스티커 부착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직접 스티커 부착에 함께해 깨끗한 선거 문화에 동참했다.

단양군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와 관련해 금품·음식물을 받는 경우 최고 50배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비방·흑색선전이나 불법선거 여론조사와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는 경우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