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충북선 철도 하부를 횡단하는 ‘궁평2지하차도’ 신설 공사를 이달 초 착수해 내년 말 4차선 지하차도를 개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의 요청에 따라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공사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행복청이 부담하고 공사는 철도공단이 시행한다.

궁평2지하차도가 완공되면 세종시와 청주시의 연결성이 향상되고, 광역간선망이 확충돼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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