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증평·진천·음성)가 허위 사실을 담은 의정보고서를 배포했다는 의혹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문제될 게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음성군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국민의당 김영국 후보 측이 제기한 경 후보의 '허위 의정보고서' 배포 의혹에 대해 '혐의 없음' 결정을 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 후보 측은 "근거 없이 상대 후보를 고발해 군민에게 불쾌감을 주지 말고 상호 존중하는 선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측은 경 후보가 작년 11~12월 '혁신도시 실내체육관 건립비 85억원을 확보했다'는 내용의 허위 의정보고서를 경로당 등에 배포했다며 지난달 23일 음성군 선관위에 고발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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