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공식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30일 새누리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날 도당 4층 강당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대수 도당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이기용 전 충북도 교육감, 충북지역 총선 후보자, 당 소속 지방의원, 당직자 및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당 선대위원장을 맡은 정우택 후보(청주 상당)는 "야당이 좌지우지한 청주권을 승리로 이끌어 충북 8석을 모두 석권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대수 공동위원장은 "압도적인 승리로 충북 발전을 견인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용 전 도교육감도 "그동안 인재를 육성하는데 전념해왔지만 이제는 도민의 신뢰를 받는 훌륭한 정치인을 육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8명의 총선 후보들은 이날 행사에서 도민과 약속을 지키고 발로 뛰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빨간 운동화 전달식과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청주 충혼탑에서 헌화하고, 청주대교 옆 분수대로 자리를 옮겨 청주권 후보자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조준영 기자 reas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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