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D-13
벽보·공보 이용 선거운동 가능
후보자 토론회도 잇따라 열려
내달 8~9일 ‘사전투표’ 진행

20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31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12일까지 13일 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공식선거가 개시돼 선거벽보, 선거공보, 현수막, 시설물(어깨띠, 표찰, 수기, 마스코트 등 소품)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해 진다.

또 언론매체를 이용한 선거운동(후보자 등의 방송연설, 방송시설 주관 후보자연설의 방송, 한국방송공사의 경력방송, 단체의 후보자 등 초청 대담ㆍ토론회, 언론기관의 후보자 등 초청 대담·토론회,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 공개장소에서의 연설·대담,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 인터넷광고 등도 진행된다.

예비후보기간 동안에는 사무소 설치와 현수막, 명함배포 등의 제한된 선거운동만이 가능했지만 공식선거기간에는 대부분이 허용된다.

30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4일까지는 재외선거인 및 국외부재자신고인 등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투표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다음 달 8~9일에는 사전투표(오전 6시~오후 6시)가 진행된다. 선거 당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 기간 별도의 신고 없이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투표할 수 있다.

공식선거운동 기간 동안에는 총선 후보들의 정견과 공약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후보자 토론회도 잇따라 열린다.

충북도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도내 8개 국회의원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를 다음 달 1~7일 개최할 예정이다. 1일(오후 2시30분)에는 충주 선거구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윤홍락 후보가 나서는 첫 토론회가 열린다.

이어 4일(오후 2시)에는 청주 서원 후보자 토론회가 청주KBS에서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6시10분에는 청주 청원 후보자 토론회가 청주MBC를 통해 전파를 탄다. 제천·단양 후보자 토론회도 이날 충주MBC(오후 6시10분)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5일(오후 2시)에는 청주 흥덕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를 청주KBS가 방송하고 6일에는 증평·진천·음성 토론회(오후 6시10분·충주MBC), 보은·옥천·영동·괴산 토론회(오후 7시20분·청주KBS)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 상당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는 새누리당 정우택, 더민주 한범덕, 친반통일당 한대수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7일(낮 12시30분) 청주MBC를 통해 방송된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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