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보다 7%p 높은비율

4·13 총선에 참여할 유권자 10명 중 6명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0일 밝혔다.

선관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만 10세 이상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p) 응답자의 63.9%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19대 총선 당시보다 7% 포인트, 18대 총선 때보다는 12%p 높은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55.4%, 30대 59.6%, 40대 63.2%, 50대 65.4%, 60세 이상 72.8% 등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저조한 ‘2030 유권자’가 변화하는 모습이다. 20대 미만 유권자의 경우 적극 투표 의사가 19대 총선(36.1%) 때보다 19.3%p 올랐고, 30대 유권자 또한 19대 총선(47.1%) 대비 12.5%p 상승했다.

후보자 선택시 고려사항으로는 인물·능력이 35.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정책·공약(27.3%), 소속정당(16.0%), 정치경력(5.8%), 주위의 평가(4.0%) 등의 순이었다.

총선에 대한 관심도도 늘어가는 추세다. 응답자 중 70.8%가 이번 총선에 ‘매우 관심있다’고 답했다. 지난 19대 총선 대비 5.2% 상승한 결과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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