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소기업청 발표에 따르면 2016년 2월 신설법인은 6899개로, 2월 실적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2014년 2월에는 6636개를, 2015년 2월에는 6211개를 기록한 바 있다.

2월 법인설립 증가는 향후 1년간 6100여개의 추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월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1620개 23.5%), 제조업(1255개 18.2%), 건설업(829개 12.0%)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전년 동월 대비 증가 규모 면에서는 도소매업(271개)과 출판영상정보서비스업(138개)이 눈에 띄었다.

연령별로는 40대(2606개 37.8%)가 가장 많았으며, 50대(1761개 25.5%)와 30대(1504개 21.8%)가 뒤를 이었다. 30세 미만(199개)~30대(415개) 및 40대(539개)는 도소매업이, 50대는 제조업(361개)이 많았다.

한편 2016년 1~2월 누계 신설법인은 총 1만 5109개로 전년 동기 대비 5.8%(828개) 증가했으며, 도소매업(3402개 22.5%), 제조업(2846개 18.8%), 건설업(1836개 12.2%), 부동산임대업(1407개 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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