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정부3.0 자문단 회의
해외직구 정보, 통관·배송·환급 서비스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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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2016년 관세청 정부3.0 자문단 회의’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국민안심 해외직구 통합서비스 포털’이 구축된다.

관세청은 30일 서울세관에서 이돈형 관세청 차장 주재로 민·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관세청 정부3.0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관세청은 지난해 정부3.0 추진성과와 올해 추진계획, 해외직구 포털 구축 등 10대 핵심과제를 보고하고, 민간 위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관세청은 해외직구 정보와 통관·배송·환급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국민안심 해외직구 통합서비스 포털’을 구축하기로 했다.

포털에서는 한국소비자원과 협업으로 해외직구 단계별 피해사례 및 유의사항 등 사전 피해예방 정보는 물론 사이트에서 알려주는 단순 제품가격 이외에 환율적용 금액, 배송비, 세금 등을 포함한 총 구매비용 산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세청은 또 소비자 맞춤형 해외직구 포털 구축을 위해 해외직구 경험이 많은 국민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민 디자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이사화물 정보를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수입통관·검사·등록 등을 제공하는 ‘해외 이사화물 통합정보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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