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신규 가입을 받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종잣돈을 지원해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육성을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자녀가 자신의 통장에 보호자의 도움으로 적립금을 모으면 구는 월 3만원 내에서 일대일로 지원을 하고 있다.

적립된 지원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과 취업, 창업, 주거 마련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아동복지시설과 공동생활가정, 장애인시설, 가정위탁·소년·소녀 가정의 18세 미만 아동이며,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은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이가 건전한 사회인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종잣돈 마련의 기회가 되는 디딤씨앗통장에 많은 신청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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