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와 한국가스공사는 29일 오후 4시 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관망 관리 분야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관리하는 수도관과 가스관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공동 관리와 기술 교류가 핵심이며, 주요 내용은 △수도관·가스배관 병행구간 시설물 공동 관리 △시설물 보수·보강 및 안전관리 기술 협력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현황 및 최신기술 정보 공유 △관망 안전관리를 위한 공동 협의체 구성 등이다.

K-water와 한국가스공사는 수도관과 가스관 매설지역 중 전국 약 300㎞ 구간을 공동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안전관리 시 교차 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비상연락망을 통해 신속한 초동대응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K-water는 2020년까지 수도관 사고를 2010년 대비 80%로 낮추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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