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한상율 후보〈사진〉는 26일 해미비행장소음대책위원회(위원장 구본웅)와 간담회를 갖고, 소음피해에 대한 특별법 제정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 간담회는 해미비행장소음피해대책위원회의 요청으로 한 후보의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구본웅 위원장은 “해미비행장 소음피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데도 2~3년마다 소송을 통해서만 겨우 소음피해보상을 받고 있다”며 “사실상 소송비용을 제외하면 보상금액도 턱없이 부족한 만큼 한 후보가 국회에 진출하면 ‘소음피해에 대한 특별법 제정’해 달라”고 건의 했다.

한 후보는 “우리지역민이 큰 피해를 보고 있기에 특별법 제정은 꼭 돼야 한다고 본다”며 “국방부에서도 민원 해결을 위해서 특별법제정을 원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기획예산처와 긴밀히 협조해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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