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의 비용절감을 돕는다.

중기청은 소상공인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기료·4대 보험료·인건비·임대료 등의 비용절감 컨설팅을 신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비용절감 컨설팅은 분야별 전담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한국에너지공단과는 전기요금 절약 협업을 추진하고, 근로복지공단과는 두루누리 사회보험제도를 통해 보험 사업장 가입을 도와줄 예정이다.

이날 중기청은 비용절감 컨설팅을 포함한 ‘2016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사업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일반컨설팅과 역량점프업 프로그램, 산학협력 컨설팅, 무료법률 구조지원 등 4개 분야로, 70억원의 예산으로 6000건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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