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이 '2016년 산림분야 30대 국민행복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공개해 국민평가를 받기로 한 가운데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민행복나무 제막식'을 열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2016년 산림 분야 30大 국민행복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국민평가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청 단위 정부기관에서 ‘국민행복과제’를 선정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지만, 과제별 성과 추진과정을 전 국민에 공개하고 평가받는 것도 새로운 시도다.

산림청은 이날 홈페이지(www.forest.go.kr)에 온라인 가상의 ‘국민행복나무’와 2016년 산림 분야 30大 국민행복과제를 담은 ‘행복열매’를 공개했다.

산림청은 앞으로 국민행복나무를 통해 정책 추진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국민평가 결과에 따라 온라인 행복열매가 자라도록 설정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국민행복에 이바지하지 못하는 정책은 죽은 정책”이라며 “올해 산림 분야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복열매를 키워가겠다”고 약속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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