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178회 이사회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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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4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제178회 이사회에서 반부패 청렴서약식을 열었다. 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24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제178회 이사회에서 비상임이사를 포함한 이사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KR 이사회 반부패 청렴서약식’을 개최하고, 서약문을 낭독하며 청렴을 결의했다.

이날 이사들이 낭독한 청렴서약문은 기존에 상임이사들이 체결했던 직무청렴계약의 내용에 비상임이사의 자발적인 청렴 의지를 더해 마련됐으며,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 외부의 부당개입 배제, 알선·청탁 금지, 부당이득 수수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영일 이사장은 “공단이 공공기관 청렴도 및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청렴경영에 뜻을 모았다”며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가 되길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반부패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임이사 제도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외부전문가를 이사로 임명하여 경영활동에 참여시키는 제도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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