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이달부터 과학 인재육성 사업인 ‘꿈나무과학멘토’를 자매도시인 충남 당진시와 전남 여수시까지 확대한다.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구는 관내 초·중·고교뿐만 아니라 다른 자치단체까지 대덕특구 연구기관과 연계하는 과학나눔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또 자매도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꿈나무과학멘토 참여를 통해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유성의 대외적 이미지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꿈나무과학멘토는 대전의 정부출연기관과 기업연구기관이 과학자가 학생들의 조언자로 활동하는 제도다.

구 관계자는 "그간 과학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힘을 썼다면 이제는 꿈나무과학멘토를 다른 지역에도 알려 과학과 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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