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9호 ‘은산별신제’ 보유자로 송병일(66·사진) 씨를 인정했다.

‘은산별신제’는 충남 부여군 은산면 은산리 마을 사당인 별신당에서 열리는 제사로 백제 군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마을의 풍요와 평화를 기원하는 마을신앙이다.

‘은산별신제’는 1966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은산별신제보존회가 1986년 보유단체로 인정된 후 다양한 전승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은산별신제’ 보유자로 인정된 송병일 씨는 1978년 입문했으며, 전통적 의식절차의 구현이 뛰어나고 전승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