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중앙당 비대위에 세종시 선거구에 새로운 후보를 보내는 저격공천 중단과 무공천을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더민주 세종시당은 성명서를 통해 “공천탈락 대상이 아닌데도 이해찬 의원을 정무적 판단이라며 공천 배제해, 무소속으로 쫓아내고 그것도 모자라 저격수를 고용해 표적공천을 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세종시당은 “세종에 저격수(후보)를 고용한다면, 이는 세종시를 없애려한 새누리당을 돕는 일로써 해당행위를 넘어선 자해행위”라며 “세종시민과 6700여 명의 당원을 두 번 죽이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당은 “이와 같은 우리의 요구를 무시하고 저격 공천할 경우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세종=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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