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등 공동 기술협력프로젝트 중심 협력 강화

사본 -한-아부다비 MOU체결식 as Smart Object-1.jpg
▲ 10일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2차 업무협약을 재체결한 유경준 통계청장과 쿠바이시 아부다비 통계청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통계청 제공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10일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아부다비 통계청(청장 부티 알 쿠바이시)과 2차 업무협약(MOU)을 재체결했다.

통계청은 2012년 아부다비 통계청과 1차 업무협약을 체결해 등록기반 센서스 방법론, 행정자료 활용, 전자가계부 활용 가계동향조사 사례 공유 등 통계교류를 증진한 바 있다.

그동안 아부다비 측은 우리 청의 통계 수준을 높이 평가해 지속적인 통계협력추진에 대한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했으며, 우리나라도 아랍에미리트(UAE) 내에서 아부다비의 위상과 협력지속 관련 실익을 검토해 재체결을 결정했다.

이번 2차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빅데이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통계 현안에 대한 공동 기술협력프로젝트 중심으로 통계협력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UAE 아부다비는 중동지역의 핵심거점”이라며 “이번 양 기관의 MOU 체결이 앞으로 통계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는 물론 나아가 한-중동의 우호적인 협력 관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