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세종)은 3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완성하기 위해 무한책임을 지겠다”며 7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해찬 의원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4·13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고(故)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세종시를 기획하고 직접 추진한 사람으로서 세종시에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세종시 완성은 저의 마지막 소임”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총선은 세종시의 차질없는 완성을 가름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도시발전 2단계의 목표인 자족적 성숙단계에 이르기 위해서는 도시 발전의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국회 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 세종시 이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세종시로 통합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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