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3일 대전 서구 도마동 소재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4·13 총선 서구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5선 도전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김인식 대전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박혜련, 구미경 의원, 서구의회 소속 장진섭, 김창관 의원 등이 함께했다.

박 의원은 “1년 동안 KTX를 300번 넘게 타며 초선보다 열심히 하는 중진의원으로 열심히 했다”면서 “그러나 제가 바친 열정과 땀을 지역구 주민들이 어떻게 평가해주실까 두려움도 있다. 다른 왕도는 없고 깨끗하게 최선을 다해서 평가받고 싶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을 7년의 집념으로 통과 시켰다. 설계비까지 확보해 공기를 1년 앞당기게 됐다”며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5년 안에 완공되려면 매년 500억원의 예산을 가져와야 한다. 공사기간 내에 혹은 앞당겨 진행되도록 예산 확보에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대전고, 성균관대 법률학과를 졸업했으며 16~19대에 거쳐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다. 특별취재반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